부동산 경매

부동산 경매 소액임차인 명도 방법 꿀팁

소액임차인 명도 방법 (명도 확인서가 필요한 경우)

명도가 용이한 소액임차인이더라도 경매 과정이나 자신의 권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명도가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최대한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는 명도 팁을 공유 드립니다. 반드시 따라하기 보다는 맥락을 이해하시고 각자 자신에게 맞게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하나. 감정을 배제 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기본적으로 경매에 연류된 소액임차인은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일 겁니다. 최대한 빠르게 보증금을 변제 받고 이 상황을 마무리 짓고 싶을 겁니다. 경매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 경우라면 상호 수월하게 협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매 과정에서 과도하게 스트레스가 누적되어있을 수도 있고, 변제 기준에 따라서 보증금의 일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또 경매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사를 하기도 전에 막무가내로 명도확인서를 먼저 요구하거나, 이사비를 달라는 등의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감정 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니, 낙찰자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차분하게 경매 과정이나 점유자의 상황을 안내해주는 것이 빠른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낙찰자는 늘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점유자의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 스스로 제3자 되기 (부캐 만들기)

당사자 간에 협의를 직접 진행하게 되면 이견 발생시 직접 조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정적이 되기도 쉽구요. 따라서 제3자의 대리인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점유자 역시 대리인은 직접 이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정식 법률 대리인을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누구든 대리인 역할을 도와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괜찮습니다. 다만 주변에 이런 부탁을 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직접 대리인 역할을 하면됩니다. 점유자에게 낙찰자 본인임을 밝히지 않고 자신을 대리인이라고 소개하고 협상을 진행해도 됩니다. 마치 부캐를 만드는 것 처럼 말이죠. 자신이 직접 대리인 역할을 하게 되면 위에서 말한 감정 컨트롤도 용이하고, 점유자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런 연기가 너무 어렵다면 반드시 대리인 역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니 상황에 맞게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셋.협의 시점

협의 시점은 낙찰 즉시 하는 것과 점유자로 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집니다. 전자는 빠른 협상의 장점이 있고, 후자는 낙찰자가 급하지 않다는 인상을 주어 협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소액임차인의 경우 대부분 수월하게 명도가 진행되므로 저는 낙찰 즉시 연락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만, 각자의 상황에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통상 낙찰 당일 법원에서 물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외관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상황을 우선 체크하고 문을 두드립니다. 점유자를 만날 수 있다면 빠르게 첫번째 방문을 할 수 있게되는 것이고, 만날 수 없다면 연락처를 남겨두고 옵니다. 

 

넷. 첫 번째 방문

점유자를 만날 수 있다면 낙찰 상황을 통보하고 경매 상황등을 이해하고 있는지, 또 이사 고려 시점 등을 간단히 파악합니다. 최대한 압박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물건지 내부를 확인합니다. 이때 가능한 꼼꼼하게 확인을 하고 양해를 구한 후 사진을 찍어 두면 좋습니다. 내부 상황을 빠르게 확인해야 이 후 인테리어등을 계획하는 데에 시간을 줄 일 수 있습니다. 또 점유자에게 물건지 상태에 대해서 물어보고 하자 등을 최대한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점유자 회신 및 협상 시작

점유자로부터 회신이 오면 우선 약속을 잡고, 물건지 내부를 첫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대한 빠른 시점에 방문 시점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을 하게 되면 위 넷. 첫 번째 방문의 과정을 진행하면 됩니다. 

 

여섯. 점유자 연락처 파악

점유자가 물건지에 주소 등록과 짐만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지 않은 경우 연락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점유자의 연락처를 미리 확보해두면 좋습니다.

낙찰 당일 혹은 가능한 시점에 법원에서 사건기록열람을 합니다. 경매사건기록자료에는 임대차 계약서 사본 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임차인의 연락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임차인의 연락처가 없는 경우 경매계에 연락을 부탁할 수 도 있습니다. 

 

일곱. 이사 날짜 협의

결국 중요한 것은 이사 날짜 협의 입니다. 점유자도 이사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통상 대금 납부 후 1~2개월 정도 내에 이사하는 것을 점유자와 협의 합니다. 

이사 후에 낙찰자에게 명도확인서를 받아야 법원에서 보증금을 배당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이사 날짜를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찰자의 입장에서 빠른 이사가 도움이 되는 것을 알립니다. 낙찰자는 대출을 받아 잔금을 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대출이자가 지불되는 상황임을 알립니다. 상대방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부담을 느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사 당일 공과금, 관리비등을 모두 정산해야 한다는 점은 인지 시켜 둡니다.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반드시 사전에 연락을 달라고 합니다.

 

여덟. 명도확인서 전달

명도확인서 전달은 이사 당일은 소란스러운 상황이라 다음날 오후에 진행하는 편이 용이합니다. 오전에는 공과금 및 관리비 정산 등의 상황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오후에 물건지 내부에서 만나서 명도확인서와 인감증명서를 전달해 줍니다. 이 때 다시 한번 물건지 내부 상황의 특이 사항을 물어보고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를 위한 부동산 경매 방법 시리즈>

1.2 초보가 부동산 경매로 돈 버는 방법 3가지

  1.2.1 단기 매매 차익 노리기

  1.2.2 월세로 현금 흐름 만들기

  1.2.3 장기 투자로 자산 가치 높이기

  1.2.4 부동산 경매로 돈버는 방법 핵심 요약

1.3 부동산 경매로 집사는 이유 3가지

1.4 쉬운 경매 물건 찾는 방법 3가지

1.5 부동산 경매 공부 방법 4가지(학원, 유튜브, 책, 커뮤니티)

부동산 경매: 명도확인서 양식 다운 받기

부동산 경매 소액임차인 범위 확인 & 주의 점

부동산 경매 소액임차인 명도 방법 &  노하우

부동산 경매 인도 명력와 강제 집행 절차 및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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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권리분석의 시작 말소기준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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